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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리뷰<독전2>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by 물렁싸가지 2024. 1. 22.


영화정보

  • 감독 :  백종열
  • 각본 : 김희진
  • 출연자 :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외
  • 러닝시간 :  114분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일 : 2023년11월17일
  • 장르 : 범죄물, 액션,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추리물, 하드보일드

등장인물

  • 조진웅 :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형사 '조원호' 역
  • 차승원 :  조직의 숨겨진 인물, 독전1에서 이선생을 자처했던 사람, '브라이언 리' 역
  • 한효주 : 본명 섭소천으로 일명 '큰칼' 역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최측근입니다. 중국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며, 이름과 억양으로 봐서 중국 연변 출신 조선족으로 추측됩니다. 독전1편에서 김주혁이 맡은 서브빌런 진하림의 의붓동생으로 오빠인 진하림 등 길림성파의 주요 인물들이 한국으로 건너갔다가 몰살당한 후 뒷처림와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 오승훈 : '서영락' 역,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입니다. 독전1에서 원호의 수사를 도왔으나 자취를 감춘 인물입니다. 
  • 서하정 : '은관'역으로, 독전1편 후반부에 잠시 등장했던 브라이언 리의 개인 경호원입니다. 2편에서는 배우가 교체되었습니다. 
  • 김동영 : 농아 남매 중 오빠로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 '만코' 역
  • 이주영 : 농아 남매 중 동생으로 최상급 마약을 만다는 실력자 '로나' 역 

영화줄거리

자신이 이선생이라 사칭했던 브라이언이 서영락 일당의 짓으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용산역에서 발견됩니다. 그렇게 사건은 브라이언이 이선생인 것으로 일단락되지만, 서영락이 이선생이라 믿던 원호는 그의 행적을 쫓아갑니다.  브라이언이 잡히면서 꼬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큰칼이라 불리는 섭소천이 한국으로 들어와 브라이언과 서영락을 찾아갑니다. 

원호는 영락을 추적하다가 그 곳에서 자신의 부하인 덕천이 죽게 되면서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한편, 소천은  브라이언과 영락을 데리고 라이카의 원료가 있는 태국으로 밀항합니다. 이선생에 대한 정보를 캐던 원호는 이선생이 태국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태국으로 향합니다. 태국에서 이선생을 쫒던 원호는 소천의 부하와 만나게 되고 그를 죽이려 했지만 , 브라이언의 부하들이 나타나 원호를 구해냅니다. 영락과 브라이언, 원호의 목표가 모두 이선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난 후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역락은 자신이 끌려간 곳을 브라이언과 원호에게 알리고,  브라이언은 소천의 은신처로 갑니다. 소천이 영락이 만든 라이카를 흡족해하던 중 이선생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그동안의 소천의 모습은 없이 상냥하고 여자다운 목소리로 이선생과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이선생은 더이상 소천이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에 격분한 소천은 이선생의 위치를 추궁하던 영락을 공격합니다. 소천의 공격에 가까스로 벗어난 영락과 제지하다 목에 주사를 맞고 정신을 잃은 헌호는 브라이언에게 협박을 받습니다. 그에 대한 경고로 로나의 눈을 멀게하고, 만코에게는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은 화상을 입게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진짜 이선생을 찾아낸 영락은 그와 대화를 나눕니다. 영락은 이선생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을 잃은 사실을 말하지만, 그는 기억조차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선생은 영락에게 자신의 가족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영락은 이를 거절하며, 그를 죽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재미와 긴장감, 스토리, 완성도 모두 독전1편보다 2편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전개되는 미드퀄이기 때문에 다음 스토리가 예상 되었고,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떨어 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전 요소들이 있었지만 스토리상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준수했던 전작의 결말을 다시 가져와 다른 방향으로 끝낸 부분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독전1과 미드퀄로 만들기보다는 또다른 빌런으로 만들어 새로운 내용으로 만들었다면 더욱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찾던 이선생의 정체가 그 중국인 아저씨 였다니요,,,허무합니다.

새롭게 연기 변신을 한 한효주 연기 역시 딱 들어맞지 않는 기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