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 감독 : 윤종빈
- 방송기간 : 2022년 9월9일~
- 방송횟수 : 시리즈6부작
-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느와르, 드라마
- 각본 : 윤종빈, 권성휘
- 출연자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추자현, 장첸
- 방송채널 : 넷플릭스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수상 : 2023년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조연상 (조우진)
2023년 제2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하정우)
등장인물소개
- 하정우 : 수리남에서 무역사업을 시작한 '강인구'역
- 황정민 : 메인 빌런, 수리남 대표 마약왕, 수리남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자 '전요환'목사 역
- 박해수 :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 역
- 조우진 :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국정원 비밀요원 '변기태' 역
- 유연석 : 전요환의 고문 변호자, 마약 조직의 브레인 역할에 '데이빗 박' 역
- 추자현 : 주인공 강인구의 아내인 '박혜진' 역
- 현봉식 : 강인구의 사업파트너이자 인구의 오래된 친구인 '박응수' 역
- 송영규 : 국정원 미주지부 국장 '박종수' 역
- 장첸 : 특별출연한 장첸, 수리남의 중국 갱단 수장의 '첸진' 역
영화줄거리
<1화>
가난한 어린 시절 공짜 급식을 위해 유도를 배운 인구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고생하며 힘들고 살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사업수단이 좋은 그는 생계형 영어도 구사하고 열심히 자동차 정비 기술을 익히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친국 응수와 홍어에 소주한잔 하며 수리남에서는 이 비싼 홍어를 먹지 않고 버린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심끝에 말이 씨가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두사람은 수리남을 떠납니다.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로 인해 사업상 난관이 생기고 그때 한국인 목사 요한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2화>
인구와 응수는 홍어 사업을 위해 공장매입, 국내수출루트까지 모두 설계하며 사업을 진전시켜 나갑니다.
수출중인 홍어에서 마약이 나와 영문도 모른채 감옥신세를 지게된 인구와 친구 응수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수감생활을 하며 끝이라 생각하고 지내던 인구에게 국정원 요원이 찾아오고 믿고 의지했던 전요환의 정체가 마양왕임을 알게된 인구는 국정원 최창호 팀장과 손을 잡고 전요환 목사에게 복수를 계획합니다.
<3화>
인구는 감옥에서 출소 뒤 곧장 첸진을 찾아가서 코카인을 국내에 판매하는 사업을 할 것으로 동업을 제안합니다. 이는 전요환이 강인구에게 접촉하게 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인구의 계획대로 전요환은 미끼를 물었고, 그럴싸한 마약사업계획을 함께하게 됩니다. 뛰어난 언변력이 있었던 인구는 전요환의 의심이 생길때마다 위기를 모면했고, 불안속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갑니다. 강인구와 국정원은 전요환이 마약을 푸에르토리코로 이송하게끔 하여 미국 자치령 국가법을 어기게 하는 것이 목적이였습니다.
<4화>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국정원은 작전 성공으로 전요환의 물건을 일부 압수하고 그를 압박하는데 성공합니다. 여세를 몰아 더욱 강하게 압박하며 밀수 경로를 미국쪽으로 유도하려는 최창호와 여러가지 경황상 미루는 것이 좋다는 인구 생각입니다. 한편 전요환은 인구에게 총괄이사 자리를 제안하며 거액의 수입을 약속합니다.
<5화>
미국과 엮기기 싫은 전요환은 물량 정리를 위해 첸진과 협상을 시도합니다. 박기태까지 함께 넘기기로 하고 거래를 약속합니다. 위기를 느낀 인구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첸진을 꼬셔 반대로 전요환을 공격합니다.
<6화>
전요환의 체포를 위한 미국의 작전 협조도 약속받고, 푸에르토리코행 비행기만 타면 모든일이 끝나는 상황인데 마지막까지 의심을 놓지 않던 전요환은 인구를 인질로 수리남에 남게 한 상태에서 전요환 검거를 위한 마지막 작전이 시작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개인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으로 이 영화역시 만족입니다. 과거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이라는 나라에서 마약조직을 만든 마약왕 조봉행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한국 국정원과 미국 마약 단속국, 브라질 경찰과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에 체포가 되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수리남이라는 국가의 존재까지 알게 해준 드라마입니다. 각 배역에 맞는 절묘한 캐스팅과 배우들이ㅡ 찰떡같은 연기 또한 보는내내 몰입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또한 내내 긴장감속에 보다 중간중간 나오는 깨알 웃음, 감동도 보는 재미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