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이 제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입니다.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데스 게임입니다. 오징어게임이라는 센스있는 제목은 옛 골목 놀이인 오징어에서 따 왔다고합니다. 2022년 6월13일 시즌2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영화 기생충과 더불어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와 유명세를 얻은 한국 드라마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돈과 출세를 위해 물불을 안가리고 서로 경쟁하는 적자생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영화정보
- 감독/각본 : 황동혁
- 제작 : 김지연, 황동혁
-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범죄, 공포, 블랙코미디, 액션
- 공개회차 : 9부작
- 공개일 : 2021년9월17일
- 상영길이 : 499분3초
- 제작사 : (주)싸이런픽처스
- 독점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제작비 : 235억원
- 출연 :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오영수, 정호연 외
- 시청등급 :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등장인물
- 이정재 (성기훈 역) : 456번 참가자. 백수에 사채와 도박장 전전하다 이혼 후 무기력한 삶을 살고있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딸과 어머니의 병원비에 큰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 박해수(조상우 역) : 213번 참가자. 기훈과 한동네에서 자란 후배입니다. 기훈과는 달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동네에서 유명한 수재입니다. 졸업후 승승장구하던 상우는 잘못된 선택으로 빚 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여 기훈과 재회하게 됩니다.
- 오영수(오일남 역) : 1번 참가자.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삶에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인물입니다. 영화 최고 반전인물입니다.
- 정호연(강새벽 역) : 67번 참가자. 소매치기에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입니다.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있는 부모님을 탈북시켜 함께 살고자 힘들게 돈을 벌었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당하고 돈을 모두 잃게됩니다. 모든걸 걸고 희마지막 희망으로 이 게임에 참가하게됩니다.
- 이유미(지영 역) : 어릴적 목사인 아버지에게 강간당하고, 아버지가 매번 참회 기도로 본인의 죄를 덮으려 하였기에 목사들을 매우 증오합니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교도소로 들어가고 출소후 오징어 게임 영업사원이 되고 그대로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 김주령(한미녀 역) : 212번 참가자.사회에서도 돈 벌기 위해 가리는 것 없이 살아온 그녀입니다. 강해보이는 자에게 약하게 약한자에게는 강하게 대하는 야비한 성격으로 게임에 참가합니다.
- 허성태(장덕수 역) : 기세 등등한 조폭 덕수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을 모두 잃고 쫒기던 신세중 게임에 참가합니다.
- 위하준(황준호 역) : 기훈이 경찰서로 가져온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을 보고 사라진 자신의 형이 살던 고시원에서도 발견하고 게임에 잠임하게 되는 경착역할입니다. 형의 행방을 쫒는 한편 게임에 숨겨진 비밀에도 접근합니다.
- 진행요원 : 빨간색 우비를 입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씁니다. 참가자들의 게임을 진행시키며 문양에 따라 역할과 직책을 나눕니다.
회차별 에피소드
- 1회자 < 무궁과 꽃이 피던날> : 빚더미에 올라앉은 장년 남자 기훈은 그가 일확천금을 노리고 의문의 게임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것은 보고도 믿기 힘든 경악과 공포의 현장이였습니다.
- 2회차 <지옥> : 게임을 계속 할 것인가, 여기서 중단할 것인가. 참가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바깥세상에서 이들이 처한 현실은 게임만큼이나 가혹하고 잔인했습니다.
- 3회차 <우산을 쓴 남자> :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2번째 게임이 시작됩니다.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임하는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미지의 세계로 무사히 잠입한 준호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입니다.
- 4회차<쫄려도 편먹기> : 편을 나누어 끼리끼리 뭉치는 참가자들, 하지만 숙소의 불이 꺼지면 누구도 안전할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3번째 게임은 단체전으로 게임에 유리한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 5회차<평등한 세상> : 또 다시 찾아온 밤, 기훈과 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번갈아 불침번을 섭니다. 같은 시각, 큰위기에 봉착한 붉은 옷의 사람들, 위기의 원인은 함께 일하는 공모자들입니다.
- 6회차<깐부> : 2인1조로 진행되는 4번째 게임입니다. 기훈이 도덕적 딜레마에 휩싸인 사이에 상우는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에 굴복하게 됩니다. 새벽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됩니다.
- 7회차<VIP S> : 붉은 옷을 입은 자들의 리더가 VIP들을 특별관람석으로 안내합니다. 곧 시작된 5번째 게임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 8회차<프론트맨> : 5번째 게임에서 이기고 숙소로 돌아온 소수의 참가자들은 기쁨보다는 역겨움이 앞서는 건 왜일까요? 게임의 추악한 비밀을 폭로하리라 작정한 준호는 탈출을 감행합니다.
- 9회차< 운수 좋은 날> : 마지막 게임의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 게임에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떻게 끝낼지를 1명이 정한다는 것입니다. 1년 후 마침내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게임의 창조자!! 그는 누구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너무 유명해져서 볼수 밖에 없었던 영화로 넷플릭스를다시 가입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면 나역시도 도전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는 매우 신선했습니다. 처음에 총들고 분홍색옷에 가면쓴 사람들이 나올때는 종이의집 패러디 같고 코믹, 유치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반전이였습니다. 게임의 수준에 비해 잔인함감이 좀 있지만, 이렇게 단순한 게임소재를 가지고 이렇게도 연출이 할 수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반전요소나 유명배우들의 까메오 출연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프론트맨이 결국은 이병헌이고 준호가 애타게 찾던 형이였으며, 형이 오징어게임 참가자 우승자였다는설정도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영업사원으로 수트입고 등장한 공유도 이색적이였습니다.